퀴라소 리큐어(네델란드어: Curaçao, 다른 말로 쿠라사오, 착색료를 넣어 파란색을 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블루 퀴라소라고 함.)는 라라하 귤 열매의 껍질을 말려 그것을 가지고 향을 낸 리큐어 를 말한다.주정에 오렌지 껍질과 기타 재료 등을 넣어 몇 차례 증류를 통해 만들어지는(발효 등을 거치지 않은) 인공적인 술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여러 첨가물이 들어가는 리큐르인데, 이 블루 큐라소는 그중에서 식용 색소로 색을 낸 타입이다. 사실 이 블루 큐라소 외에도 붉은색, 녹색, 노란색 등의 여러 큐라소가 있으나,칵테일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단연 이 블루 큐라소이다.
맛은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오렌지 향 풍기는 달콤한 맛에 약간 씁쓸한 듯한 느낌으로 이 블루 큐라소는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