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아셈 서울2000 건배주 대상 수상
재료는 복분자(산딸기)입니다.
주도 19%
옛날 강원도 두메산골에 칠십이 넘은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아내와 자식을 잃고 혼자 살고 있었다. 주위의 권유로 과부를 새 아내로 맞았으나 기력이 쇠하여 자식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날 부인이 꿈에서 산신령이 시킨대로 산딸기를 술로 만들어 노인에게 조석으로 마시게 한지 사흘째 되던날 노인이 요강에 볼일을 보다가 요강을 엎어뜨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여기서 분자를 엎었다는 뜻의 복분자술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사 주변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산딸기는 들딸기보다 성분이 진하며 채취 수량이 적은 관계로 특수층에 제공되었던 술이다. 산딸기는 야생으로 계곡 개울까에 자생하며 수확기는 양력 8월 초순경으로 수확 채취기간이 약 보름 전후로 채취수량이 극히 적다. 산딸기는 색소 성분이 강하여 비누로도 잘 지위지지 않으므로 마실 때 옷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복분자주는 독특한 향미가 있는 진한 홍색의 감미주로 강정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며 장어와 함께 마시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