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장 : 문배술 양조원 경기도 김포 소재(제4대 이기춘선생)
술의 성격 : 증류식 소주(40%)
술의 재료 : 조, 찰수수
제조 방법 : 문배주는 누룩,메조, 찰수수로 빚어 술이 익으면 소주 고리에서 증류하여 받은 술로 6개월 내지 1년간 숙성시켜 제품으로 한다.
유래 : 고려시대에 신하들은 왕에게 좋은 술을 진상하여 벼슬을 얻기도 하였는데 그러한
배경을 가진 어느 가문의 술이 바로 문배술이었다고 한다.
그 양조 비법을 비밀로하고 문배술도 왕에게만 진상하였는데 그 가문의 자손들에 의해
전수되었다.
특징 : 문배술은 우리나라 고유의 재래종 배인 문배의 꽃향기와 과실의 향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배나무의 과실을 전혀사용하지 않고도 문배와 같은 향을 갖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배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전통주이며 판매량
면에서도 타 민속주의 추종을 불허하는 민속주의 으뜸이라고 할수있다.
최근 2002년 월드컵 남북한 공동개최 문제로 북한을 방문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일 에게 문배주를 선물하여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기도 했다. 60년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 만찬장에 건배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