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 떼니멘티 까비앙카(Tenimenti Ca'Bianca)   원산지 : Italy>Piemonte > Asti 
 빈티지 : 2016

황금빛, 복숭아향, 레몬류의 과일향, 약간의 탄산과 달콤함이 결합되어 있다. 달콤하면 서도 깔끔한 맛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와인이다.

Tenimenti Ca'Bianca

 

이탈리아 최상급 와인에만 부여되는 우수한 등급인 DOCG는 수없이 많은 이탈리아 와인산지 중 28개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다. 그렇게 까다로운 DOCG 타이틀을 랑게와 몬페라또 지역에서 7곳이나 지정받았다는 사실은 이 지역 와인의 퀄리티를 입증해주는 단서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바르베라, 바롤로, 가비, 모스까또 그리고 아스띠 스뿌만떼에 이르는 와인들의 품질은 보증수표를 받은 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정평 나 있으며 그 모든 중심에 떼니멘띠 까비앙카(Tenimenti Ca'Bianca)가 있다.


알레싼드리아(Alessandria) 근교 알토 몬페라또(Alto Monferrato) 언덕 능선의 중심에 위치한 까비앙카는 매우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젊은 와이너리이다. 1950년대에 설립되어 깔끔하고 현대적인 양조시설은 까비앙카의 자랑. 이들은 40ha에 달하는 포도밭에서 삐에몬떼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을 재배해 세련된 스타일의 와인을 양조해내고 있다.


그 유명한 바르베라 외에도 까비앙카는 최근 몇 년간 돌체또, 꼬르떼제, 모스까또, 브라께또에서부터 '삐에몬떼 와인의 왕'으로 불리는 바롤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와인들을 선보였다. 물론 랑게의 중심에 위치한 훌륭하기 그지없는 떼루아에서 생산된 와인들이다.


까비앙카 와이너리는 구시대적인 발상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대두되는 소비스타일에 맞추어 이 지역 떼루아의 특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명품 와인생산을 근본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이들은 지금 당장의 명성에 집착하기 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며 젊고 진취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항상 변화를 꾀하는 현대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로 알려지길 희망한다.


현재 누리고 있는 명성만큼이나 앞으로도 거듭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어쩌면 삐에몬떼 와인의 숙명이 아닐까 싶다. 까비앙카 와이너리 역시 더 개성 넘치는 모습과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