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 데킬라’라는 이름은 켄달 제너가 태어난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Calabass)의 지역 번호에서 따왔다. 남다른 센스를 자랑하는 그녀답게 '818'을 모티브로 한 보틀 외관에는 캘리포니아의 힙한 바이브와 멕시코의 여유로움이 미묘하게 담겨 있다. 818 데킬라는 멕시코 할리스코(Jalisco)의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집해 8년 이상 재배된 최상의 ‘블루 아가베(Blue Agave)’로만 주스를 추출하는데, 13개 주류 시음 대회에서 43개의 테이스팅 상을 수상할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오크통에서 숙성돼 부드럽게 길들인 데킬라는 특히 달콤한 카라멜 향이 입문자들에게 아주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샷으로 한 잔씩 마셔도 좋고 칵테일로 즐기기에도 좋다. 제품군은 숙성 기간에 따라 ‘블랑코’, ‘레포사도’, ‘아네호’, ‘에잇 리저브’까지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BLANCO
오크통에서 3주간 숙성한 블랑코는 첫 향에 달콤한 아가베 바닐라와 시트러스가 퍼진다. 아몬드, 라임 파이 그리고 코코넛 풍미가 어우러지는 산뜻한 마무리가 특징. 부드럽고 낮은 바디감은 술술 넘어가니 안주 없이 샷으로 마시기에 제격이다. 1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