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드로낙은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고향인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 경계지역에 위치한 ‘드로낙(Dronach)’ 증류소에서 생산된다. 위스키 증류소가 많은 스코틀랜드에서도 오래된 전통을 가진 증류소 중 하나로 1826년 첫 증류 이후 약 200년에 걸쳐 전통적인 방식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전통적인 스페인산 ‘셰리(Sherry)’ 오크통에서 십 수년에 걸쳐 숙성, 글렌드로낙만의 독특한맛을 완성하고 있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는 풍족한 쉐리의 풍미를 지니고있어, 일명 ‘셰리 몬스터’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