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마크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로서 잭 다니엘보다 급이 높은 위스키이다. 특징으로는 수작업 생산과 스몰 배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스몰 배치란 블렌딩 할 때 적은 수의 오크 통을 섞는 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위스키는 숙성과정에서 각 오크 캐스크 통마다 편차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시장에 내놓을 때는 여러 통을 배합하여 평균적인 맛을 내는데, 한 번의 배치마다 200여개의 통을 블렌딩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메이커스 마크는 19개 미만의 배럴(barrel: 200L크기의 캐스크를 말한다)을 섞는다고 한다.